'은반의 요정' 김연아와 '마린보이' 박태환이 광고 모델로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매일유업은 21일 피겨선수 김연아를 우유제품 'ESL 저지방 & 칼슘'의 모델로 발탁,광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빙판 위를 날아다니는 김 선수의 가벼운 몸놀림과 건강한 이미지가 '저지방 & 칼슘'이란 제품 컨셉트와 어울려 모델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또 롯데칠성은 수영선수 박태환을 해양심층수 생수 신제품 '블루 마린'의 모델로 영입,조만간 광고를 시작할 계획이다.

박 선수가 심해에서 '블루 마린'을 가져와 마시는 내용으로,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