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건호 한국증권업협회 회장은 20일 오후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장쒸니 부위원장을 만나 중국 진출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황 회장은 우리 증권업계가 자통법 시행에 대비해 해외 진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 업계의 중국 진출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회원사의 이머징마켓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8월 '이머징마켓 진출 지원센터'를 열 예정이라며 한국과 중국 증권업계가 공동으로 이머징 마켓에 진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황 회장은 장쒸니 부위원장이 중국증권업협회 회장이던 2005년 10월 양 기관 사이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대우증권 김성태 사장과 한화증권 진수형 사장도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