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국의 대지진 피해가 계속 확대되면서 중국 측이 추가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400만달러 규모의 물자 등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집행한 100만달러를 포함해 이번 지진 피해와 관련한 정부의 지원 규모는 총 500만달러에 달한다.

문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에 추가로 지원하게 된 것은 중국 측의 지원 요청을 수용한 것이며 의약품과 천막 등 구호 물자 위주로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