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규 코스콤 사장(옛 증권전산)이 임기를 1년여를 남겨두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종규 사장은 오늘 임원회의에서 일신상의 사유로 사장직을 그만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코스콤관계자는 "비정규직 문제가 1년여간 진전되지 못하고 다음달 임원이 모두 임기가 끝남에 따라 새로운 사장과 함께 임원진이 구성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물러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콤은 이번주 중 이사회를 열어 사장추천위원회 구성 등 후임사장 공모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며 새 사장은 한달 후쯤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