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글로벌IB 수준의 차세대 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자본시장통합법과 금융감독원의 리스크 중심 감독제도에 대비해 지난 2년여 동안 업계 최대 규모인 30억원 이상의 비용을 들여 개발된 제3세대 시스템으로 기존의 리스크관리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대우증권은 설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ELS(주가연계증권), ELW(주식워런트증권) 등 다양한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실시간 리스크측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IB 시스템 수준에 맞춰 전사적 리스크관리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대우증권은 이번 차세대 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그동안 보수적 리스크 추정에 따른 리스크자산의 높은 가중치 부여 문제가 해결돼 가용자본이 증대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