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이 오는 2015년 연간매출 1조5000억원, 세계 50대 제약사로 성장하겠다는 중장기 경영전략을 내놓았습니다. LG생명과학은 본사에서 '헬스앤유스 컨퍼런스 2008'(Health & Youth Conference)을 개최하고, 국내 제약산업의 세계화와 연구개발(R&D)전략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LG생명과학은 장기적으로 신약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에, 중단기적으로는 국내시장 기반 강화에 집중하는 '하이브리드(Hybrid)' R&D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은 "신약 후보물질 발굴 능력과 바이오의약품의 개발과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만성질환과 항노화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