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 사령탑에 오른 이윤우 총괄 대표이사 부회장이 취임 첫날부터 해외 출장에 나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5일 "이 부회장이 사장단 인사가 발표된 14일 오후 미국 내 주요 고객사 관계자들을 만나기 위해 출국했다"며 "이번 출장은 사장단 인사가 발표되기 이전에 미리 잡아놓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출장에서 이 부회장은 TV,가전,정보통신,IT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 내 주요 거래처들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부회장은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