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에 지원한 금액이 4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연합회가 발간한 은행 사회공헌 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1개 은행연합회 회원 기관들이 공익 법인 출연과 장학금 지급, 학술, 교육분야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390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11.7% 증가한 규모로 은행권 순익의 2.62%에 해당합니다. 은행별로는 농협이 15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530억원과 504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