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 미래다] 이노메탈 이지로봇 "해외진출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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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시장에 대한 기대는 크지만 아직은 초기시장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지만 2020년 자동차를 넘어설 로봇시장을 위한 국내 중소벤처업체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은 미래다. 그 첫번째 순서로 '이노메탈 이지로봇'을 연사숙 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공장형 아파트.
애완로봇에서 축구로봇까지 사람과 함께하는 지능형 로봇을 위한 개발이 한창입니다.
이노메탈이지로봇은 지난 8년간 꾸준히 로봇에 투자한 결과 최근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성과도 얻어냈습니다.
"교육롱 로봇과 홈로봇은 해외시장쪽이 국내보다 빨리 전개되고 잇다. 시장이 열리지 않았다는 것은 리드할 수 있는 기회라고도 본다. 우리의 행보가 성공적으로 가면 세계적 지능형 로봇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중소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출연기관인 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제작기술과 마케팅 경영노하우를 지원받아 시장친화적인 로봇을 상품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초기단계인 만큼 안정적 매출구조를 만들기 위해 자동차부품을 만드는 이노메탈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도 입성했습니다.
KT 등 통신사업자와 협력해 20~30만원대 유아용 로봇 출시도 앞두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회사 이노메탈과 합병해서 기존의 안정성과 매출기반에 부가가치가 있는 로봇 개척으로 향후 전망을 좋게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로봇은 이제 로봇 문화, 나아가 시장창출을 위한 대기업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로봇이 무엇이냐, 하면 로봇은 문화다..라고 한다. 로봇은 아주 초기단계이기 ��문에 문화측면에서 사회적 인식을 넓혀야 시장으로 전환될 수 있다. 대기업이 어떤 형태로 참여하는지가 시장전개 시점으로 결정될 것이다."
로봇이라는 미래를 보고 한길을 가고 있는 이노메탈이지로봇.
(S-촬영: 양진성, 편집: 김형주)
30년전 PC산업이 그랬던 것 처럼, 2020년 5천억달러 세계시장을 잡기위한 치열한 전쟁이 시작된 가운데 해외 시장에서 해법을 찾고 있습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