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관세사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됩니다. 정부는 현재 관세청장이 실시하고 있는 관세사 자격시험을 내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위탁하여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위해 관세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6월말까지 공포,시행할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한국산업인력공단(www.krdkorea.or.kr)은 내년부터 원서접수, 시험실시 및 채점, 합격자 발표 등의 시험업무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또한, 자유무역지역내 입주한 보관업체가 보관을 위탁받은 물품에 대해서는 관세사를 고용하여 수출입 통관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관세사 시험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이 가능하고, 자유무역지역내 보관업체가 보관·통관업무를 동시에 수행함으로서 수출입 물류흐름 원활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