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경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메인테크플랜트는 정유,발전,석유화학 등의 플랜트 설비를 유지 보수하고 건설하는 설비 전문 회사다.

SK에너지,현대오일뱅크 등의 협력사로부터 최고 수준의 기술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3년 설립 이후 매년 평균 100%씩 성장해 왔다.

부채비율이 40%일 정도로 재무구조도 탄탄하다.

지난해 70억원 매출(보유면허 시공능력 합계 73억원)을 올렸다.

올해 목표는 200억원.3년 내 매출 1000억원의 중견 기업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송달순 대표는 "턴키 방식으로 수주한 니폰오일(NOC) 공사는 회사를 획기적으로 성장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랜트 설계와 구매에서 설치 작업까지 수주해 앞으로 인·허가부터 설계,구매,시공 업무를 일괄 처리하는 전문 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얘기다.

이 회사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집진처리장치 사업을 토대로 환경 설비 전문 업체로 영역을 넓히고 제조시설도 늘려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월드 베스트 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한 직원 교육과 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

무결점 업무 처리를 통한 신뢰성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매니지먼트 시스템도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핵심 기술 개발 및 습득,개발 기술 신뢰성 확보,엔지니어링 능력 증대 등을 위해 인센티브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