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설립을 추진중인 증권사들의 CEO들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어떤 성장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김덕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인재 중심의 경영. IBK 투자증권 임기영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입니다. 도이치증권 한국부회장 출신인 임 대표는 뱅커스트러스트, 삼성증권 IB파트에서 근무한 IB전문가입니다. 장기적인 시각으로 증권업 전문 인재를 육성해 IB특화 증권사로 키워나간다는 생각입니다. KTB투자증권의 이병호 대표이사는 국제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대표는 골드만삭스의 한국대표를 지냈고 지난해부터 동양종금증권 수석부사장으로 재임해 왔습니다. 벤처캐피탈의 한계에서 벗어나 이 대표의 국제적 감각을 전목시켜 투자은행으로의 재도약을 이룬다는 계획입니다. 종합증권업으로 업무 확대를 신청한 BNP파리바증권의 조영민 대표이사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ABN암로은행 출신으로 증권중개에서 채권부문을 총괄해 왔습니다. 화려하게 여의도로 복귀한 손복조 토러스증권 대표이사. 대우증권의 자존심을 찾아준 손대표는 이제는 전문경영인에서 벗어나 증권사의 최대주주로서 활약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손대표의 최대 강점인 위탁매매를 초기성장 모델로 내세우고 향후 자산관리시장으로 발을 넓히겠다는 전략입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