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 강화에 따른 통상 환경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국경제인엽합회는 8일‘미 민주당 주요 대선후보의 통상정책과 한미관계’ 보고서에서 올해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 무역조정지원, 미국산업 보호, 보호무역 등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업들이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경련은 이와 관련해 철강, 섬유 등 미국이 경쟁력을 잃은 산업의 보호주의 정책은 강화될 수 있지만, 환경, IT, 제약 등 일부 업종은 새로운 시장개척이 가능하다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한.미FTA에 대해서 현재 민주당 대선후보 모두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한.미FTA 인준과정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며 올해 내에 의회 승인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경련은 강조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