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이용자 10명 중 4명은 가족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할수행게임(RPG) '루니아전기'를 만든 게임개발사 올엠이 4월 한 달 동안 루니아전기 이용자 8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38%인 305명이 가족과 함께 게임을 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가족 중에는 형제 자매와 즐긴다는 응답이 80%를 차지했다.

가족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시간으로는 121명(40%)이 주말을 꼽았고 '언제든 즐긴다'가 28%, 설.추석 등 연휴에 즐긴다는 사람은 17%였다.

가정의 달 5월에 가장 하기 좋은 게임 장르로는 RPG가 36%로 1위, 카드게임(23%), 캐주얼게임(16%), 스포츠게임(12%) 순이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