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국내 부품업계 최초로 독자적인 품질연구소를 열고 품질관리 강화에 나섰습니다. 7일 용인 기술연구소내에 문을 연 품질연구소는 각종 모듈 제품과 핵심 부품의 품질혁신을 전담하게 됩니다. 현대모비스는 "품질연구소를 통해 양산 이전 품질을 확보함으로써 제품 개발 기간을 평균 6개월 정도 단축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완성차 업체 경쟁력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연구소는 특히 4년여에 걸쳐 자체 개발한 신제품 개발 관리 매뉴얼인 MPDS를 통해 현대모비스 전산망이 연결된 전세계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은 물론 업무 효율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