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금융위원회가 8개 금융공기업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재신임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김정필 기자 산업은행 등 4개 금융공기업과 우리금융지주 등 4개 금융회사의 기관장이 교체된다구요? 금융위원회가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증권예탁결제원 등 모두 8개 기관의 기관장과 상임감사를 대상으로 재신임 여부를 심사를 발표했는데요. 심사결과 재신임을 받은 기관장은 현재 공석중인 주택금융공사사장을 제외한 7개 대상 기관 중 박 대동 예금보험공사사장, 이 철휘 자산관리공사사장, 윤 용로 기업은행은행장 등 3개 기관장입니다. 사실상 금융위 산하 8개 금융공기업 중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와 김규복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한이헌 기술신용보증기금 사장, 조성익 증권예탁결제원 사장은 재신임을 받지 못한 셈입니다. 예금보험공사가 최대주주인 우리지주와 산하 3개 은행인 우리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과 서울보증보험 등 5개 기관의 기관장, 감사의 경우 방 영민 서울보증보험사장, 박 증환 경남은행 감사만이 재신임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기관장과 감사에 대해서는 대주주로서 후임자 공모절차를 곧바로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박병원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박해춘 우리은행장, 정태석 광주은행장, 정경득 경남은행장은 교체가 되는 것입니다. 주택금융공사사장의 경우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공모절차를 통해 추천한 인사들을 심사한 결과 보다 더 적합한 인물을 추가적으로 물색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재공모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정부가 재신임을 결정함에 있어 각 해당 인사들의 재임기간,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정도, 경영성과, 전문성, 향후 해당 기관 발전에 대한 비전 등 다각적인 요소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CEO가 재신임을 받지 못한 기관과 재공모를 진행해야 하는 기관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후임자 선정을 신속히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금융위원회에서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