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상장폐지됐던 진로가 다시 상장됩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진로의 주권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심사한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진로는 1973년 6월 증권거래소에 상장해 지난 2003년 1월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된 바 있습니다. 이어 2003년 5월 회사정리절차 개시후 그해 8월 하이트맥주 컨소시엄에 인수돼 2005년 9월 회사정리절차를 종결했습니다. 진로는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