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중국펀드 쏠림 '위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국증시가 살아나면서 중국 펀드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펀드 중 중국으로만 쏠리는 것은 위험합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중국증시 반등이 강합니다.
지난달 상하이 종합지수는 3094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반등을 하면서 3693까지 올라섰습니다.
중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해외 주식형 펀드 순유입액중에서 99% 이상, 무려 5766억원이 중국펀드로 들어갔습니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신한BNP파리바,
피델리티자산운용의 중국펀드 점유율이 높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
"고점대비 50% 떨어졌고, 지금은 40% 반등한 상태이다. 저점을 찍고 올라오는 단계이기 때문에 고객들이 돈을 많이 넣었다"
하지만 중국증시의 쏠림현상에 대해선
위험하다는 지적입니다.
지난해 10월 중국증시의 활황을 보고 들어간 투자자들이 아직까지 손실을 만회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해외펀드를 투자하더라도 브라질 등 브릭스 국가로의 투자가 병행돼야 한다는 이야깁니다.
제로인 최상길 전무
"지난해 10월과 같은 고통을 겪지 않으려면 시장상황이 다른 국가들로 이뤄진 포트포폴리오를 구성해야지 중국이라는 종목에 투자해서는 안된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말라는 증시 격언이 펀드투자에서도 통용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