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생필품 가격안정을 위해 주요 생활필수품 100여개의 수입단가를 20일부터 공개합니다. 정부는 2일 오후 최중경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3차 서민생활안정 TF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물가동향 및 서민생활안정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수입단가를 관세청 홈페이지에 1개월 단위로 공개합니다. 정부는 원산지별 가격격차가 큰 안경테나 브랜드가 가격격차가 큰 청바지등을 우선적인 공개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또 병행수입 활성화시켜 가격경쟁을 촉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이를위해 화장품 수입자가 외국 제조업체의 제조 판매 증명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하는 규제를 폐지합니다. 병행수입물품의 통관보류시 통관허용심사기간을 15일에서 10일로 단축합니다. 정부는 모조품등 부작용 방지를 위해 내달중 보완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기타 유류비,통행료,통신비등 서민생활비 인하방안을 5월중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통신시장 신규진입 확대등 규제완화를 통한 통신비인하 방안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매월 소비자물가 발표 직후에 '서민생활안정 TF'를 개최,전반적인 물가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해나갈 계획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