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중기 신용위험 상승, 경기하방 압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가계와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이 상승하면서 국내 경제 하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가계의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높아지고 이자지급부담도 늘어나 채무부담능력이 약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와 부동산경기 위축으로 경기변동에 민감한 일부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보고서는 국내 금융시장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여파에 따른 글로벌 시장 불안에도 은행 재무건전성 호조 등에 힘입어 대체로 안정되어 있는 모습이지만 세계경제의 성장둔화 움직임, 국제유가의 오름세 지속 등으로 국내경제 성장 하방리스크가 내재돼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