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날 등 기념일에 맞춰 관련 선물 기획 및 사은 행사를 열고 각종 이벤트와 문화행사도 개최한다.


◆어린이날, 이벤트 풍성


롯데백화점은 전국 24개 점포에서 오는 5일까지 '어린이날 의류 완구 특집전'을 열고 블루독 캔키즈 이솝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을 최대 60%까지 싸게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전국 11개 점포별로 특설 행사장을 운영해 닌텐도 소니 아이큐박스 토이스쿨 등의 완구와 빈 알로봇 캔키즈 등의 아동복 선물 상품을 저렴하게 판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5일까지 6층 이벤트홀에서 '토이 앤 조이 기프트 페스티벌'을 열어 완구와 아동복을 10~30% 싸게 판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은 5일까지 특설 이벤트홀에서 진행하는 '어린이날 스페셜 제안전'에서 룸세븐 베이비디올 CP컴퍼니쥬니어 오일릴리키즈 등의 의류 제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어린이 관련 이벤트와 문화행사도 다양하게 열린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과 천안점,대전 타임월드점은 '갤러리아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진행한다.

수원점은 5일 경기도 문화의전당 광장에서 10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사생대회를 열고 천안점과 타임월드점은 화지를 배포해 접수,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작품 접수 기간은 천안점이 5일,대전 타임월드점은 12일까지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10일과 14일에 각각 20명의 어린이를 선착순으로 모집해 고구려와 고려의 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우리 문화유산 바로알기' 행사를 진행한다.

일산점은 3~5일 옥상 생태공원에 '롯데 장난감 마을'을 설치해 무료로 개방하고 25일에는 '어린이 장기대회'를 연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3~7일 문화홀에서 '로보트 태권V 스페셜 위크'를 열어 유명 팝아트 작가의 태권V 작품을 전시 판매한다.


◆어버이날·스승의날, 기획선물전 릴레이


롯데백화점은 8일까지 전 점에서 '부라보,아빠의 청춘' 상품전을 열고 로가디스그린 마에스트로 등 남성 캐주얼을 판매한다.

'바지+티셔츠(또는 남방)' 세트를 구입한 고객에게는 영화 티켓이나 고급벨트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18일까지는 전 점에서 핸드안마기 발마사지기 등을 5~10% 싸게 파는 '시원한 안마기 상품전',수도권 전 점에서는 '셔츠+넥타이+사은품'을 세트로 판매하는 '셔츠 넥타이 선물세트 특집 제안전'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목동점에서 8일까지 '부모님을 위한 모시메리 제안전',압구정본점과 목동점에서 15일까지 '바바라 란제리 초대전'을 각각 연다.

신촌점은 8일까지 '효도 신발 상품전'을 열고 바이네르 락포트 제옥스 등의 제품을 5만9000~9만8000원에 판다.

미아점은 레노마 모자,루이까또즈 양산,파코라반 지갑벨트 등으로 구성한 '감사 선물 컬렉션'을 5~12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에서 12일까지 '럭셔리 기프트 제안전'을 열어 스카프와 점퍼,핸드백,알람시계 등을 판매한다.

강남점은 7일까지 9층 그랜드홀에서 아르마니 꼴레지오니,엠포리오 아르마니,조셉 등 유명 명품 브랜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파는 '해외 명품 대전'을 진행한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