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의 체감경기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2천 9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조사를 벌인결과 4월 제조업 업황 실사지수, BSI는 87로 전달보다 3p 상승했습니다. 최근 석달 연속 하락하다 3월 소폭 반등한뒤 오름세를 이어간 것입니다. 한국은행은 "제품판매가격 인상에 따라 원가 부담이 완화됐고 수출이 견조한 증가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5월 업황전망 BSI도 92으로 전달보다 4p 올랐습니다. 그러나 BSI가 100미만이면 경기를 좋지 않게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으로 전반적인 체감경기 지수는 여전히 기준선(100)을 밑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