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퇴직연금 사업자로는 처음으로 적립금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삼성생명은 최근 퇴직연금 적립금이 1조4억4000만원을 기록해 퇴직연금제도가 시행된 2005년 12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퇴직연금 사업자 49곳 중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재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은 3월말 현재 3조2126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권병구 상무는 “근로자 500인 이상 퇴직연금 도입 기업 157곳 중 50곳(32%)이 삼성생명에 가입했고 공공기관 56곳 중 16곳(29%)이 삼성생명을 선택했다”며 “퇴직연금 시장의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