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균형촉진지구 분양단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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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이후 도심재생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강북 균형발전촉진지구 인근에 위치한 분양단지들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서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 중견건설업체가 오늘 오전 문을 연 견본주택 현장입니다.
평일 이른 아침시간이지만 내방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업체의 경우 성북구 하월곡동과 강북 미아동 일대의 균형발전촉진지구내에서 주상복합 440가구를 공급합니다.
균형발전촉진사업이란 자치구별로 중심거점지역을 지정해 복합도시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뉴타운 사업에 비해 상업시설 등 중심업무기능이 강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업부지 인근에는 모두 3군데의 뉴타운지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길음과 미아, 장위 뉴타운 등 인접지역에 대규모 주거단지들이 조성되고 있고, 전매가 가능해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북에선 보기 드물게 36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이 공급되면서 인근 도심개발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03:08:35~46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내에 사업지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뉴타운 개발처럼 도시재개발 형태로 사업을 진행중입니다."
새정부가 도심재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하면서 균형발전촉진지구 인근 분양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올 상반기 서울에서 분양을 준비중인 주상복합은 2천여가구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의 물량이 균촉지구에 몰려있습니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주상복합의 건축비 가산비용이 추가로 인정될 예정이어서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한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상반기 주상복합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WOWTV-NEWS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