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긴급 여권발급 인천공항에서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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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 준비하고 있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그런데 갑자기 여권을 분실했거나 만기를 급히 연장해야할 경우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인천공항에서 한시간이면 임시로 발급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종로에 사는 이모씨는 지난 21일 갑자기 해외출장이 잡혀 말레이시아행에 올라야 했습니다.
하지만 출발전에 확인해보니 여권만기가 6개월이 채 남지않아 자칫 출장을 가지 못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만기가 만료된 것을 알게된 것도 주말로, 구청에서 연장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같은 경우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실제 몰라서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숩니다.
하지만 긴급성이 인정되는 경우 인천공항 영사민원서비스과에서 당일 발급이 가능합니다.
발급을 위해서는 현재 소지하고 있는 여권과 사진 두장, 신분증, 항공권을 꼼꼼히 챙겨서 가져가야 합니다.
특히 회사 공문이나 해외사업 일정 등 긴급성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 또한 준비해야합니다.
외교통상부는 긴급성이 요구되는 경우로만 제한되는 만큼 실제 발급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며 미리 자신의 여권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당일 만기 연장에는 3천원의 수수료가, 재발급의 경우 1만5천원이 부과되며 발급받은 여권은 임시용에 불과하므로 귀국 즉시 갱신이 필요합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