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부터 2013년까지 글로벌 청년리더 10만명을 양성하기로 했습니다. 글로벌 청년리더는 취업 연수자 5만명, 해외 인턴 3만명, 해외 봉사자 2만명 등 모두 10만명 규모입니다. 먼저 정부는 특히 해외 취업연수 인원을 내년부터는 현재 수준의 2배인 연간 5천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 매년 700명의 건설 전문인력을 건설관련 인력난을 겪고 있는 해외에 파견해 연수를 받게 할 방침입니다. 전문대생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인턴제도는 1년 400명 수준에서 800명 이상으로 확대되며 4년제 대학생을 위한 해외 인턴제도가 신설됩니다. 무역 전문인력 양성 인턴십 프로그램도 연간 1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현재 시범운영 중인 재외공관 파견 인턴십 프로그램도 내년부터 연간 200명 규모로 본격 시행됩니다. 해외 자원봉사 활동으로는 대학 재학생이 참여하는 6개월 과정의 중기 해외 봉사단을 신설해 매년 2천300~2천500명을 외국으로 보내고 대학 졸업자들로 2년 과정의 장기 해외 봉사단을 꾸려 2013년까지 5천여명을 파견할 계획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