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고객 수가 4천5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4분기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3월말 현재 19개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 고객수는 4천694만명으로 전년말보다 5% 증가했습니다. 1분기중 인터넷뱅킹 이용 건수는 2천118만건, 일평균 이용 금액은 22조 3천179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3.6%, 3.8% 늘었습니다. 입출금거래 기준 비대면거래 비중은 80.2%로 처음으로 80% 수준을 기록했고, 이중 CD와 ATM기 이용 비중이 44.3%로 가장 높았으며 인터넷뱅킹이 24.4%로 두번째를 차지했습니다. 조회서비스 역시 비대면거래 비중이 80.5%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경제활동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는데다 수수료가 싸고 편리하고, 영업장에 가지않아도 처리할 수 있다는 전자금융의 장점으로 이용 고객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