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회사인 피치는 29일부터 이틀간 방한,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제임스 맥코맥 국가신용평가팀 이사를 비롯한 방한단은 29일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IMF서울사무소를 방문합니다. 이어 30일에는 외교통상부,미국대사관,주요 투자은행등과 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피치는 이번 연례협의를 통해 신정부 정책 방향과 고유가 및 미국 경기 둔화의 영향, 재정 및 대외부문의 건전성,통화정책과 인플레이션 전망,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및 6자 회담 추진 현황등을 집중 점검합니다. 정부는 주요 경제지표 개선, 안정적 재정운용, 신정부의 규제완화, 기업투자 활성화 대책 등을 적극 전달한다는 전략입니다. 또 최근 진전된 6자 회담 추진 현황과 북·미간 대화 진전 등을 등급 상향의 긍정적인 신호로 집중 홍보할 계획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