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가 지난 21일 보도해 드린대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창구가 코트라로 단일화됩니다. 또 정책자금도 통합재편됩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중소기업 지원 방식이 단순화되고, 창구도 단일화됩니다. 지식경제부는 중소기업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둔 '1단계 중소기업 지원체계 효율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중복투자에 대한 논란 있었던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기관을 코트라가 맡고, 국내는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 정리했습니다. 코트라와 중진공, 해외IT지원센터 등 나눠져 있던 기관을 통합해 기업의 편의성을 높이고, 국가차원의 전략마케팅 등을 위해서라는 설명입니다.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정책자금 체계도 단순화됩니다. 정책자금은 지식경제부와 중기청에서 11개기관을 통해 22개사업이 운영되고 있는데, 지경부와 중기청의 융자자금을 통합 재편해 6개로 줄였습니다. 또 관리권은 중기청, 지원창구는 중진공으로 옮겨 사실상 중기청의 역할이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지경부는 "주관부처를 중기청으로 일원화해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환율과 원자재값 변동 등에 따른 융통성 있는 집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밖에 지경부가 갖고있던 IT중소기업 창업지원 등의 2개사업도 중기청으로 이관돼 창업보육사업과 연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경부는 1단계에 이어 오는 6월까지 보다 종합적인 '범부처 중소기업 지원체계 효율화'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