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오늘 오후에 있을 국정과제보고대회 의제에서 '한반도 대운하'가 빠진 것이 사업 백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국정과제보고대회는 국정과제의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회의라는 점에서 대운하는 다뤄질 사안이 아니라서 제외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대운하는 아직 최종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로 국민적 의견수렴과 전문가의 타당성 검증작업을 거쳐 결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공개와 관련해 이대변인은 공직수행에 문제가 있을 만큼 축재한 것이 드러나면 마땅히 책임을 져야겠지만 재산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공격의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