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4월 23일 저녁에 발생한 WCDMA 통화장애와 관련 해당지역에서 정상적인 서비스를 받지 못한 고객에게 보상하기로 했습니다. 보상금액은 약관에 명시된 기준에 따른 산정금액의 10배인 5,060원이며 익월 요금에서 감액됩니다. 통화장애를 겪은 고객은 고객센터, 대리점 과 지점을 통해 피해보상을 신청하면 됩니다. 4월 22일 18:20분경 서울 일부지역을 담당하는 WCDMA 교환기에서 장애가 발생, 해당 지역의 일부지역에서 통화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SK텔레콤은 장애 즉시 시스템을 우회 소통시켜 18:40분경 시스템을 복구했습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시스템 복구 후 통화량이 폭주하고 2차 장애가 우려돼 호를 분산 소통시킴에 따라, 고객의 체감 장애시간은 시스템 복구 시점 보다는 지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