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한-중-일 현금입출금기망 연계 추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은행이 한.중.일 3개국간 현금입출금기망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해외 여행시 국내에서 발급받은 현금인출카드로 중국과 일본에서 CD·ATM 기기에서 현지 화폐를 인출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한은은 '2007년도 지급결제제도 운영관리 보고서'를 통해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면서 해외에서 국내 발급 카드를 이용한 현금 인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개국 중앙은행간 협의를 통해 각국 현금인출기 연계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3개국간 CD.ATM망 연계가 이뤄지면 국내에서 발행된 현금인출카드로 해외에서 현지 화폐를 인출할 수 있어 해외방문이나 체류 내국인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국내 금융기관들도 제휴 등에 따른 중복 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