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5% 증가했습니다. 곽영균 사장은 기업설명회에서 2분기에도 해외시장 개척과 고가 제품 비중을 꾸준히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KT&G가 고가 제품 시장의 비중 확대와 해외 시장의 판매 증가로 지난해 1분기때보다 좋은 경영 성과를 냈습니다. KT&G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한 5천617억원을 영업이익은 32.5% 늘어난 2천73억원을 올렸습니다. 순이익은 지분법 평가 등의 증가로 지난해 1분기보다 50.7% 증가한 1천962억원을 거뒀습니다. (S) 곽영균 KT&G 사장은 기업 설명회를 통해 1분기 내수시장의 회복에 따른 판매수량 증가와 고가 제품 시장 비중 확대 등에 따라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곽 사장은 2분기에도 시장전유율 회복과 더불어 지속적인 고가 제품 출시와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 해외 사업과 관련해 곽 사장은 유럽시장 전초 기지인 터키 공장이 가동에 들어갔으며, 러시아 공장도 건립을 위해 3개 후보지역을 선정해 검토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곽영균 KT&G 사장 "러시아 공장은 현재 3개 지역을 물색을 해서 이 부분이 우리한테 최적의 조건을 줄 건인지 러시아 칼루카 주지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후속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KT&G는 향후 자사주 매입에 1천728억원, 배당금 지급에 3천399억원 등 총 5천127억원을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사용할 계획입니다. 곽 사장은 또, "중장기 계획에 따라 자사주 매입과 배당이 이뤄지고 있다"며 "미래 성장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