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쇄신안 발표 삼성그룹주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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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쇄신안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주가는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카드가 강셉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의태 기자
이건희 회장 퇴진 등 삼성그룹의 쇄신안이 발표되면서 삼성그룹 관련주들의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삼성전자와 삼성SDI가 보합권에 머문 반면 삼성카드, 제일기획의 주가 상승폭이 높습니다.
삼성물산의 경우 7일 연속 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오늘은 1.4% 정도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카드의 주가는 사흘만에 올라 강세를 기록중입니다.
삼성카드는 장출발부터 5% 넘는 상승세로 시작해 상승폭을 높히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꾸준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눈에 띕니다.
지난 8일 부터 외국인은 삼성카드의 지분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확대해 2%P 가깝게 늘렸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성카드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보유중인 에버랜드 지분 25.6% 매각할 경우 막대한 현금을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삼성물산 또한 이번 쇄신안의 수혜주로 꼽힙니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은 결국 순환출자 해소와 지주회사 체제로 방향을 잡을 것이란 게 증권가의 관측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이 비금융지주사 설립의 핵심역할을 맡게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또한 보유중인 삼성전자의 지분가치와 주택부문 등의 매출증가가 더해져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의견입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앞다퉈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올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삼성그룹의 쇄신안 발표를 끝까지 봐야겠지만 그룹 지배구조의 개편은 장기적으로 계열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