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혜은(35)이 결혼 6년만에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21일 소속사 올리브나인은 "이혜은이 19일 오후 몸무게 3.12kg의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며 득남 소식을 전하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이틀동안 산고 끝에 매우 힘들게 아기를 낳았지만 아기를 낳고 매우 행복해했다"면서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혜은은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 공여제대혈은행'에 제대혈(탯줄혈액) 기증을 약속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혜은은 "골수 기증자를 찾지 못해 백혈병 등 소아암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하기로 했다"며 "우리 아기의 제대혈로 꺼져가는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기쁠 것이며 우리 아기에게도 축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혜은의 출산과정과 아기의 모습은 22일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