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가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를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치료제로 인정해 줄 것을 신청했습니다. 노바티스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타시그나(성분 닐로티닙)에 대한 경제성 평가 자료를 제출해 '보험약재 목록 올리기' 작업에 나섰습니다. 타시그나는 노바티스가 자사의 기존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의 약효성이 없는 내성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입니다. 하지만, 이번 약의 보험등재 과정은 보건복지가족부 약제중재위원회의 직권중재 조정을 거치고 있는 한국BMS제약의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성분명:다사티닙)'과 맞물려 있어 난항이 예상됩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