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교통카드나 사이버머니 등을 사용하는 비금융기관의 지급결제 규모가 22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비금융기관의 지급결제업무 취급 동향을 분석한 결과 비금융기관의 지급결제 이용건수가 36억7천만 건,총 22조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업무 유형별로는 'T머니'나 사이버머니 등 선불전자지급이 2조1천억원, 전자지급결제대행이 18조3천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지난달말까지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비금융기관 전자금융업체는 모두 80곳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