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동향 살펴보는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한창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최근 경력직 사원들이 헤드헌팅업체를 통해 다른 직장으로 옮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헤드헌팅 업체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인 직장인들이 많을 텐데요? 헤드헌팅 업체 어떻게 선택해야 하죠? 기업들이 신입 대신 경력직 채용을 선호하면서 그 수요가 커지면서 헤드헌터들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려는 기업들의 수요도 늘고 있는데요.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이직을 하려는 직장인들의 고민중 하나가 어떤 헤드헌팅 업체를 골아야 할것인가 입니다. 일단 헤드헌팅업체를 고를때는 규모가 큰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헤드헌터들이 많은 기업에 인사 담당자들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헤드헌팅 업체별로 외국계 기업, 유통업체, 대기업, 패션 등 업체별로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직종의 헤드헌팅업체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헤드헌팅 업체들 어떤 곳이 있나요? 업종별로 다양한 헤드헌팅 업체들이 있습니다. 취업포털이나 인터텟 포털을 클릭해 보면 수많은 헤드헌팅 업체들이 있는데요. 그중 일부 업체들을 살펴보면 대기업이나 외국계 기업, 또는 유통이나 제강업체의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초기에 영세한 모습의 헤드헌팅업체들이 점점 전문화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자신에 전문화된 분야에 맞는 업체를 골라야 하겠습니다. 현재 베스트네트워크는 10대 그룹 계열사와 외국계 기업에서 일할 경력직 사원을 뽑고 있고요. 맨인파워는 자동차 장비 제조업체에서 일할 신규사업 기획 전문가를 찾고 있습니다. 솔로몬서치도 패선 대기업에서 일할 브랜드 매니저를 뽑고 있습니다. 헤드헌팅 업체를 선택한 이후에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헤드헌팅업체에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지원을 하게 되면 일단 인력풀로 등록하게 되고 이후 담당 헤드헌터의 면접을 거치게 됩니다. 이직을 준비하는 구직자는 헤드헌터에게 자신이 원하는 취업 조건을 말해야 하고 헤드헌터는 구직자에게 이직과 관련한 컨설팅을 해주게 됩니다. 그리고 구직자에게 맞는 기업의 면접 인터뷰를 추천해 주는데요. 인터뷰에 합격해 취업에 성공하면 담당 헤드헌터는 해당 기업으로 부터 취업자의 연봉의 10% 가량을 수수료로 받게 됩니다. 물론 구직자에게 드는 비용은 없습니다.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보죠. 장애인들의 취업을 돕기위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요?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기업들이 출자해 설립하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표준사업장을 설립할때에 정부에서는 각종 비용에 대해 최대 10억원 한도의 설립지원금이 지급되고요. 사회고용관리 컨설팅도 제공되게 됩니다. 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 임용근 고용지원국 국장에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임용근 장애인고용촉진공단 고용지원국 국장 "최대 10억원 한도의 설립지원금이 지급되며 장애인고용가능 직무선정, 인력풀 제공, 고용관리컨설팅 등 설립 전반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기업이 장애인고용의 2%달성이라는 법적 책임을 준수하고, 가장 생산적인 사회공헌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제도를 통해 우리나라 장애인고용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이 사업은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정착된 제도를 벤치마킹한 것인데요. 현재 국내에서는 포스코가 지난 1월달에 16억원을 설립한 포스위드라는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현재 21명에 장애인이 고용됐고요. 포스위드는 내년까지 55명의 장애인을 고용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른 대기업들의 참여를 위해 공단은 대기업참여사업장추진팀을 만들어 대기업들에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기업 계열사들의 인턴사원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면서요? 기업문화에 맞는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인턴 채용도 줄을 잇고 있는데요. 현재 인턴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은 신세계, GS건설, SK건설 등입니다. 먼저 신세계는 대졸 인턴사원을 뽑습니다. 4년제 정규대학 내년 2월 졸업예정자에 한하며 국가보훈 대상자는 우대합니다. GS건설은 플랜트-발전, 시공 분야에서 인턴십을 진행합니다. SK건설도 은 인턴사원을 뽑는데요. 모집 부문은 토목사업, 건축주택사업, 플랜트사업 등입니다. 이밖에도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나이키스포츠, 한화증권 등이 인턴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턴 이후에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빈도가 높기 때문에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 인턴 모집공고 관심을 가지고 눈여겨봐야겠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