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코스닥, 높아지는 상승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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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의미 있는 변곡점을 지나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코스닥 시장이 기술적 분석의 측면에서 의미있는 변곡점을 지나 상승 추세 전환의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KOSPI에 비해 코스닥 시장은 최근 변동성이 현격히 줄며 5일, 20일, 60일 이동평균선이 밀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630p와 640p 사이에 이들 이동평균선들이 밀집해 있으며 이는 향후 변동성 확장의 신호로 해석됩니다.
660p가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그동안 쌓아진 상승의 응집력이 강해 조만간 저항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시장의 상승에너지를 가름하는 응집화지수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해석을 뒷받침합니다.
응집화지수는 지수와 이동평균선이 3% 이내에 머물러 있는 기간을 나타내는 지수로 응집화지수가 8일 이상을 기록하면 추세전환이 나오는 것으로 분석합니다.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20일 이평선의 지지가 확인되면 현재 코스닥시장은 저항선인 660p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그렇다면 향후 720선까지 상승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실제로 코스닥 시장에서 지난해 1월과 7월 응집화지수가 10일에 가까워지면 시장의 상승추세 전환이 일어났고 최근 이 응집화지수가 다시 5일 이상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일단 코스닥 시장의 저항선 지지를 확인한 이후 향후 상승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조언합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