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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사업형 지주회사' 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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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연말 지주회사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두산그룹이 '사업형 지주회사 체제'를 채택키로 했다.

    지주회사 역할을 할 ㈜ 두산은 종합부품회사로 육성키로 방향을 잡았다.

    두산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지주회사 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두산그룹의 구체적인 지주회사 전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두산은 이 같은 지주회사 전환과 기존 사업 및 신성장 사업 육성,계열사 가치 제고 등을 통해 시가총액을 2012년 현재(4조1000억원)의 5배 수준인 20조원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주회사인 두산은 최근 인수한 유압 기기 부품업체인 동명모트롤을 기반으로 종합 부품회사로 변신한다.

    1단계로 유압기술 중심 그룹 내 핵심 부품사업을 계열화하고,2단계로 핵심 기술 기반 인접부품 영역으로 확장한 뒤 3단계로 다양한 기술에 기반한 종합부품 사업자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두산의 자체 사업을 통한 매출은 2008년 말 기준 기존 사업 1조9000억원,종합부품업 3000억원의 구조에서 2012년에는 기존 사업 2조3000억원,종합부품업 1조3000억원 등 총 3조6000억원 수준으로 재편된다.

    전자 주류 테크팩 의류 출판 등으로 구성된 기존 사업부문은 혁신과 현금 창출 극대화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두산' 브랜드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수입도 지주사 수익의 한 축으로 육성한다.

    지재권 관련 수입은 2008년 880억원에서 2012년에는 10배 수준인 877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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