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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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송철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LG전자의 글로벌 기준 올 1분기 매출액은 11조 2천180억원, 영업이익은 6천53억원입니다.
분기 사상 최대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9%, 2천85.2% 증가한 것입니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휴대폰과 디지털 디스플레이(DD) 사업이 주도했습니다.
휴대폰 사업은 3조 1천950억 원의 매출과 4천44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도 13.8%를 나타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디스플레이 사업의 경우 매출액 3조 6,366억 원, 영업이익 8억 원을 나타냈습니다.
그동안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던 PDP모듈 적자 폭이 줄어들면서 6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입니다.
TV 세트 사업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인 것도 디스플레이 사업의 성장을 뒷받침했습니다.
북미 지역 매출 감소로 우려를 낳았던 가전사업은 브릭스 지역을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에서의 선전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LG전자는 이같은 실적호조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특수가 기대되는 가운데 가전 사업이 성수기를 맞아 수익구조가 개선되고, 휴대폰과 평판TV 판매 증가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1분기 대비 매출 증가율이 15% 이상 높아질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휴대폰 사업의 경우 신제품 출시 확대와 물량 증가로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이 지속될 것으로 LG전자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WOWTV-NEWS 송철오입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