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리프, 지분 추가 매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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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리프의 대주주인 코윈텍측이 지분 일부를 지역 케이블사업체에 매각하면서 우회상장 여부에 주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휴리프는 김성주 코윈텍 대표이사 등이 보유한 주식 220만주(지분율 2.8%)를 지역케이블사업체인 포항유선과 신라케이블에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휴리프의 최대주주는 김성주 코윈텍 대표이사와 함께 특수관계인으로 묶인 '더블류지에프코리아'.
주식 매각후에도 휴리프의 최대주주는 지분 7% 정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휴리프 최대주주는 이들 지역 케이블사업체에 지분을 더 매각할 계획입니다.
휴리프는 또 이들 케이블사업체 임원인 정일근씨와 회계사 신동대씨를 각자대표로 선임하고 사업목적에 케이블방송을 추가했습니다.
휴리프는 기존 최대주주였던 김성주 코윈텍 사장을 통해 풍력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지분매각을 완료하고 나면 휴리프는 그동안 추진해온 풍력사업은 중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휴리프가 지역케이블사에 지분매각을 시작하면서 16일 오전 11시 기준 주가는 10%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