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투자신탁운용의 새 선장으로서 올해 경영목표는? 최대한 수탁고를 올리는 것을 최대 목표로 삼겠다. 현재 (수탁고가) 2조원 정도 수준인데 최소 3~5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영 계획상으로는 3조 5천억을 예상하고 있다. 올해 중점 분야와 상품 출시 계획은? AI펀드 소위 파생펀드가 주가 되고 특별자산, 과거 전통적인 주식이나 채권에서 벗어나 식물,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등 모든 펀드들이 많이 생길 것이고 그쪽에 역점두고 있다. 현재 금융공학쪽으로 치중하고 있다. 원금보전에 연 수익률 9%이상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해외투자펀드 출시 계획은? 4, 5월 동남아 중심으로 한 비타민 펀드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펀드 출시 예정이다. 또 화상(중국 상인) 기업을 위주로 한 펀드 출시 계획 중이다. 중국과 이머징 마켓이 글로벌 유동성 위기를 피해갈 수는 없다. 때문에 단기적으로 같이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나 향후 악재가 걷혔을 때 가장 강세가 될 곳이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마켓이다. 일본 펀드 전망은? 해외펀드 첫 출시작품이 일본펀드였다. 우리 회사 뿐 아니라 일본에 투자한 모든 펀드의 수익률이 저조했다. 일본펀드가 안 좋았던 것은 디플레이션 때문. 전세계가 인플레이션 현상으로 몸서리 칠 때 일본만 디플레이션이었다. 세계적으로 인플레 현상이 꺼져가는 상황에서 이제는 서서히 균형이 맞아가지 않나 생각한다. 업계 화두라고 할 수 있는 자본시장통합법에 대해서... 대신투신은 어떤 대비 전략을 준비중인가? 자통법 시행은 진입은 자유스럽게 하되 퇴출규제를 강화시킨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만큼 업체는 경쟁력이 강화돼야 한다는 것. 대신투신의 강점은 대신증권이라는 인재풀, 리서치(데이타시스템), 네트워크라는 점이다. 오히려 자통법이 위기가 아닌 기회라고 생각한다. 펀드 시장 전망? (증시의 경우) 올 연말, 내년 초가 되면 확실히 방향이 잡히지 않을까 생각하고 당장은 박스권으로 생각한다. 과거의 1천5백 중반대가 바닥이고 위쪽도 크게 열린 상태는 아닌 상태이기 때문에 펀드시장은 당분간 정체라고 본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