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투자심리지수가 2분기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G그룹이 유럽과 아시아 시장변화를 조사해 발표하는 ING투자심리지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의 투자심리지수는 96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 137과 4분기 113에 이어 2분기 연속 떨어졌습니다. ING그룹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로 아시아지역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한국은 고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기피현상이 여전한 반면 현금과 예금, 주식, MMF, 인덱스 펀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시아 전체 투자심리지수는 지난해 4분기 135에서 10포인트가 감소한125를 기록했으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시장은 홍콩과 싱가포르로 나타났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