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하수종말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지분 참여를 통해 186억원의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14일) "울산 굴화·강동 하수종말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에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롯데기공컨소시엄이 지난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향후 발주예정인 환경분야 민자사업의 수주기반을 마련 했으며 관련 신기술 적용 기회를 높이는데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업의 총 공사비는 930억원이며 컨소시엄은 롯데기공 35%, 태영 23%, 쌍용 20%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한편 쌍용건설은 15% 지분 참여 방식으로 한강 인공섬 조성과 운영사업에서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85억원의 공사 수주를 확보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