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사상 최고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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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 달러화의 약세 속에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1.62달러(1.5%) 오른 배럴당 111.76달러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WTI는 장중 한 때 장중 최고치인 112.21달러에도 근접했습니다.
휘발유 가격도 5월 인도분이 1.37센트(0.5%) 오른 갤런당 2.82달러를 기록했고, 장중에는 역대 최고가인 2.84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1.10달러(1%) 오른 배럴당 109.85달러를 기록했고, 장중에는 배럴당 110.01달러까지 올라 처음으로 110달러선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이날 유가 강세는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유 등 상품 투자에 자금이 다시 몰린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