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SKC, 전자소재 합작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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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과 SKC가 첨단 전자소재인 폴리이미드(PI)필름 합작회사를 설립합니다.
양사는 오는 18일 폴리이미드(PI)필름 사업부를 분사, 50대 50의 현물출자 방식으로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코오롱 관계자는 "세계 PI필름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도레이듀폰 등 일본 업체와 경쟁을 위해서는 양사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전제를 두고 제휴를 검토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PI필름은 휴대폰이나 평판디스플레이 등 연성회로기판(FPCB)의 핵심 부품으로 쓰이며, 항공우주와 자동차, 전자 등으로 활용 분야가 넓은 소재입니다.
화학업계의 합작 제휴는 97년 외환위기후 한화그룹과 대림산업이 합작한 여천NCC 이후, 삼양사와 SK케미칼이 제휴해 설립한 휴비스 등이 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