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투신운용이 분리과세 고수익고위험펀드 3종을 새로 출시한다.

14일 동양투신운용은 6.4%의 낮은세율로 분리과세가 가능한 '동양분리과세고수익고위험펀드' 3종을 4월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채권형 2개 펀드(단위형 및 추가형 각 1개)와 채권혼합형 1개로 구성돼 있다.

펀드 자산의 10% 이상을 BB+이하 회사채 또는 B+이하 CP(기업어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1년 이상 가입할 경우 1억원의 한도 내에서 6.4%의 낮은 세율이 적용되며, 금융소득종합과세에도 합산하지 않는 한시적 특판상품이다.

동양투신운용은 "주식시장의 조정이 장기화 되면서 고수익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의 채권형펀드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구조의 분리과세펀드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