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미래에셋증권은 모바일 게임업체인 컴투스에 대해 '매수' 의견을 신규 제시했다.

미래에셋 정우철 연구원은 "국내 게임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 따른 주요 업체들의 실적 부진과 소형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 부족으로 주가가 대폭 하락했으나 올해 컴투스의 성장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력게임인 '미니게임천국' 시리즈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신규 게임이 성공을 보이면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8억원, 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 8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11개였던 신규게임이 올해 19개로 늘어나면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2.8%, 36.6% 증가한 303억원, 9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가는 1만1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