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고질적인 신용카드 확장 경쟁이 불거지면서 은행의 고객 리스크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전준민기잡니다. 최근 신용카드 회원모집에 공격적이었던 곳은 우리와 하나은행. CG1) *우리은행 (1일이상 기준,억원) 구분 / 금액 계정잔액 2조8천 연체금액 1,090 연체율 3.8% 우리은행의 경우 1일이상 기준으로 2월 한달동안 신용카드 고객연체액이 1천억원을 넘어섰습니다. 구정 연휴로 영업일수가 적고, 현금 수요 가 늘어난게 연체액 증가 이윱니다. 전화인터뷰) 우리은행 관계자 "2월 영업일수가 적어서 (연체액이 증가했다).. 연체액은 영업일수 영향을 많이 받아서...." CG2) (단위:억원,%) 구분 / 연체 금액 / 연체율 1월 659 2.17 2월 745 2.46 한달 기준으로 연체금액을 살펴봐도 1월에 650억원에서 2월 745억원으로 늘었고, 연체율도 2%를 넘어섰습니다. 하나은행 역시 2월 신용카드 회원들의 연체율이 업계 수위를 차지하는 사롑니다. CG3) *하나은행 (1일이상 기준,억원) 구분 / 금액 계정잔액 9,800 연체금액 369 연체율 3.8% 연체금액은 370억원으로 우리은행에 비해 적은 수준이지만 연체율로 환산하면 3.8%에 달해 고객 리스크가 높다는 평갑니다. CG4) (2월 비씨카드 회원 기준) (단위:%) 업계평균/=====17.1 기업은행/===========19.7 SC제일은행/=========19.2 NH농협/==========18.6 연체금액 증가율로는 기업은행과 SC제일은행이 19%를 상회하고 있고, NH농협과 우리은행등도 업계 평균을 넘어섰습니다. 고질적인 신용카드 확장 경쟁이 재점화되면서 연체하는 카드 회원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전화인터뷰)금융감독원 관계자 "카드 모집인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전업계 카드사들만 모집인들을 동원했는데은행에서도 창구에서만 하다가 (카드)모집인들을 운영하는 추세다." 특히 일부 은행을 중심으로 카드 모집인을동원한 회원 확보 경쟁 움직임도 보이고 있어 자칫 카드사 부실 사태란 악몽이 재연될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